(세종=세종충청뉴스) 유학준 기자 = 세종시가 이면도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00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12일 시는 지난 4월 지역 내 10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도로명판 설치 현황 등을 조사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대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 이달 초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에 집중 설치돼 보행자 길 찾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된 2014년부터 보행자 및 차량 이용자의 길 찾기 편의를 위해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150개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필순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관리해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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