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전라남도 해남‧목포‧장성 주민 ‘생활 속 고충’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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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전라남도 해남‧목포‧장성 주민 ‘생활 속 고충’ 상담
  • 이종철 기자
  • cj9000@daum.net
  • 승인 2020.06.15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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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이종철 기자 = 국민권익위는 오는 17일 해남군 문화회관, 6월 18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6월 19일 장성군민회관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금융감독원, 고용노동부 등 협업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참석자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이날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서비스다.

또 지난해 이동신문고는 총 101회 운영해 2,519건을 상담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를 병행하여 지역경제 애로사항도 해소했다.

또한 이동신문고 상담분야는 행정, 안전, 교육, 복지,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국방, 보훈 등 모든 행정분야이며, 이동신문고를 통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노동부․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소비자원․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국토정보공사․금융감독원 등 협업기관은 근로개선, 법률상담, 소비자 피해, 사회복지 수혜, 지적분쟁, 금융피해 등 다양한 ‘생활 속 고충’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복지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며, 각종 부패행위와 건강·안전·환경·소비자 등 공익침해행위 등에 대한 신고도 받는다.

권근상 고충처리국장은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민원 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곤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며 “고충이나 애로가 있어도 행정기관을 직접 찾지 못하거나, 인터넷을 활용한 민원신청이 어려운 지역주민들께서는 이동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해 다양한 고충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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