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역대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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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역대 최다 선정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0.08.12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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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사업 등 우수사례 역대 최다 3건 선정
(사진제공=충북도)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도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 일반농산어촌개발, 성장촉진지역개발 3건이 우수사례에 선정했다.

균형위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46건을 추천해 최종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그 중 충북은 전년도 2건에 이어 올해 역대 최다 3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지원사업(우수사례명: 진천군, 미래 창조농업의 시작)은 기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청사 노후화 및 공간 협소, 과학영농시설 분산으로 인한 수요자 불편 및 행정서비스 제공 한계로 영농 종합지원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신(新) 소득원 발굴을 위한 과학영농시설 조성, 농촌융복합산업 가공전문가 양성 교육, 농산물 가공 및 창업교육 및 역량강화 등을 추진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우수사례명: 역량강화! 생활SOC복합화와 민‧관 협치를 만나다)은 생활SOC복합시설인 증평군립도서관(평생학습관)과 연계하여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주민 삶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 생활SOC 연계, 사업 중간지원조직을 활용한 마을교육 등 주민 주도형 민‧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에 기여한 것도 높이 평가됐다.

영동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우수사례명: 과일의 고장 영동군, 국악 도시로 다시 태어나다)은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 테마 산책로와 수변공원 조성, 국악 특화거리 정비뿐만 ‘국악’이라는 지역 고유문화와 융합한 문화 프로그램 및 연계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로 지역 특화발전 및 안정적 성장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었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금년 9월 중 기관‧개인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며, 균형위에서는 본 우수사례의 성공모델 확산 및 벤치마킹을 위한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여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일택 충청북도 정책기획관은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 및 다양한 사업주체 간 원활한 소통‧협력을 통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향후 충북의 사업성과 및 파급효과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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