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리근린공원에서 마을축제 ‘음악과 빛이 흐르는 가을산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대공연과 집합행사 대신 마을의 공원을 활용해 소규모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마을 공원에서는 클래식 기타와 색소폰 연주가 잔잔하게 펼쳐져 산책하는 주민, 가족, 연인들이 가을밤 조명 속에서 공연 감상을 하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희망쪽지를 이용하는 등 축제를 즐겼다.
양삼천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는 언택트 시대 흐름에 발맞춘 새로운 마을화합의 장으로서 가을밤의 여유와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중리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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