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주민자치회 시행에 따른 풀뿌리 성평등 정책 추진
대전 대덕구는 12개 전동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리더십 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들이 성인지감수성을 통해 변화된 일상을 짚어보고, 성평등한 관점으로 주민자치를 이해해 마을사업을 추진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대전 여민회에서 맡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토론을 위한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양성평등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성인지 관점으로 역량이 강화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성평등한 마을 리더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해 3개동에 대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시작으로, 올해 12개 전(全)동이 주민자치회를 시행하고 지난달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에 따라 올해는 양성평등 리더십 아카데미를 주민자치회와 함께 운영하고 내년에는 다양한 마을 리더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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