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세종충청뉴스) 신만재 기자 = 공주시가 16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2번째 신바람 정책톡톡 ‘안정적 정착생활 지원’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내 귀농‧귀촌자, 소상공인, 청년창업자, 대학생 등 각계각층 분야 시민 40여명이 참여해 그 동안의 경험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안정적 정착생활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이일주 신바람 시민소통위원장의 ‘왜 공주를 역사‧문화도시라고 하는가?’라는 특강을 통해 공주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소관 부서로부터 귀농‧귀촌자, 창업 및 소상공인, 대학생 등 공주시의 전입자 지원시책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살펴봤다.
특히 시는 올해 귀농‧귀촌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해 주택수리비와 정착장려금 등 귀농인 정착지원,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실시했으며, 청년상생고용 지원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등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했다.
또한 대학생 학습지원단 운영, 대학생 전입지원금 지원 사업 등 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시책도 추진 중이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본격적인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귀농귀촌인 농산물 장터 운영, 농업기술센터 내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 초보 귀농인 시설하우스 지원, 청년창업 지원창구 단일화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공주페이 사업자 회원 가입, 원도심 빈 주택 및 상가 활용 방안, 신생 창업 홍보 지원, 대학교-학생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출된 정책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전문가 및 관련부서 검토 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