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속 연말연시 공직기강 해이 엄중 조치
(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청북도는 2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 감사관 주재로 시군 감사부서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도시군 감사부서장은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과 연말연시가 겹치면서 공직기강 확립방안과 주요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 ‘코로나19’방역 관련 보안 및 복무, 연말연시 취약시기 공직기강 점검 철저, 사전컨설팅감사 제도 활성화 협조 및 우수사례 공유, 공공재정환수법 교육·홍보 지속추진, 2021년 충청북도 감사운영계획 전파와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부패취약 시기인 연말연시를 맞아 금품수수와 소극행정, 음주운전 및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관련 비위행위 발생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도는 시군에 연말연시 대비 시군 자체 감찰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각 기관 특성에 맞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소속 직원 비대면 교육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사전컨설팅감사 136건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전컨설팅감사 활성화를 위한 신규시책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도 임양기 감사관은 “코로나19 급격한 확산에 따른 엄중한 상황인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기강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해 적극행정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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