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오‧남용 동물용의약품 168종 검사...의약품 동시 다성분 분석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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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오‧남용 동물용의약품 168종 검사...의약품 동시 다성분 분석법 마련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1.01.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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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축산물에 사용된 동물용의약품 168종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시험법을 마련하고 축산물 안전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법은 축산물에 사용이 허가되지 않았거나 잔류량이 제한되어 있는 동물용의약품 168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축산물에 적용하던 43개 시험법을 한 번에 검사할 수 있게돼 분석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안전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안전평가원은 지난해 해당 시험법을 가지고 국내 유통 중인 축산물 380건(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우유)에 대해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 여부를 확인한 결과  닭고기 1건에서 항원충제인 톨트라주릴*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조치를 요청, 나머지 제품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시험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안전한 식품이 국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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