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현장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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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현장점검 강화
  • 박종만 기자
  • qkrwhdaks@hanmail.net
  • 승인 2021.03.1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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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활동 자제, 공회전 줄이기, 불법소각 신고 등 국민 참여 당부

(세종=세종충청뉴스) 박종만 기자 = 환경부는 14일부터 15일까지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지속되었으나, 13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보통’ (16~35㎍/㎥)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부터 15일까지 수도권과 충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등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부는 주말에도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상황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서울 강남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소각시설 가동률 조정과 방지시설 운영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 이행현황을 현장 점검한다.

환경부 김승희 대기환경정책관과 안세창 수도권대기청장은 시화‧반월 공단을 찾아 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과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미세먼지 다배출 업소 점검 현장을 확인한다.

한편,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면 ’미세먼지 대응·저감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동참도 필요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때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손씻기, 세수하기 등으로 미세먼지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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