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보문산 망향제서 이북도민들과 함께 통일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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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보문산 망향제서 이북도민들과 함께 통일기원
  • 김민조 기자
  • minjo34622@naver.com
  • 승인 2021.04.2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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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착에 대한 우리시 이북도민들의 간절한 염원 기원
(사진제공=대전시)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오전 보문산 망향탑에서 개최되는 ‘제31주년 이북도민 합동 망향제’에 참석했다.

이번 망향제는 이북5도 대전사무소에서 주관해 대전시에 거주하는 실향민들의 단합과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1990년 보문산에 망향탑 준공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31주년을 맞았다.

이날 망향제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오영찬 행정안전부 이북5도 위원장, 조재춘 이북도민회 대전연합회 회장, 서종근 함경남도 대전지구도민회장, 지정석 평안북도 대전지구도민회장, 평안남도 대전지구도민회장과 이북도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의 간절한 염원이며, 앞으로 있을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일을 향한 우리시 이북도민들의 바램과 그리움이 북녘의 고향까지 전달되기를 바라며, 우리시도 평화 통일과 이북도민들의 평화로운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는 약 16만 명의 이북도민이 살고 있으며, 각 도별 도민회장을 중심으로 평화통일 기원 체육대회,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터전에서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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