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면 송성3리 쓰리기소각장반대 대책위원회,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사업 후보지 추진 반대
상태바
세종시 전동면 송성3리 쓰리기소각장반대 대책위원회,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사업 후보지 추진 반대
  • 노충근 기자
  • n-chg@hanmail.net
  • 승인 2021.04.26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는 송성리 소각장 건립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원안대로 월산공단에 추진해 주민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라!
(사진제공=세종시 전동면 송성3리 쓰레기반대 추진위원회)콘크리트 구조물 업체
(사진제공=세종시 전동면 송성3리 쓰레기소각장반대 대책위원회)콘크리트 구조물 업체

(세종=세종충청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 전동면 송성3리 쓰레기소각장반대 대책위원회가 시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후보지 송성리는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세종시 전동면 송성3리 주민의 생존권, 재산권, 환경권, 안전권을 위협하는 세종시 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아래와 같이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오염배출 시설의 오염물질 배출의 총량이 과대하다!

(사진제공=세종시 전동면 송성3리 쓰레기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폐기물 처리업체

현재 송성3리 마을에는 이미 E폐기물처리업체, I건설폐기물처리업체, J돼지분뇨처리시설, S콘크리트, C녹화 등 혐오시설이 난립해 이마을이 수용할 수 있는 총량을 넘어서는 오염원들(수질, 소음, 진동, 악취, 대기오염, 지하수 오염 등)과 그에따른 대형차량의 운행들로 인해 이미 감당할 수 없이 ‘환경오염 용량’을 초과하고 더이상의 오염 배출 시설은 입지 불가한 실정이다.

(사진제공=세종시 전동면 송성3리 쓰레기 소각장반대 대책위원회)페기물 처리업체

그동안의 오염들과 소음, 진동, 악취의 고통으로 인해 수시로 민원을 제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 관계자들은 항상 법적허용치기준을 운운 하기만 하고 처우개선에는 무관심한 체 방치했다.

1일 엄청난 량의 건축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소각장, 악취를 풍기는 돼지분뇨처리시설업체와 악취가 심한 녹생토 제조업체, 건축폐기물처리업체의 진동과 소음, 콘크리트분진을 날리는 콘크리트 구조물제조업체 등에 이미 주민 들은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녹생토 제조업체
(사진제공=세종시 전동면 송성3리 쓰레기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녹생토 제조업체

이런 마을에 또다른 대형 쓰레기 소각장이 왠말입니까. 세종시는 도시민들만 세종시민이고 농촌 주민들은 세종시민으로 생각하지않는겁니까. 세종시는 송성리 소각장 건립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원안대로 월산공단에 추진해 주민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라!

최종후보지 300m 안의 주민만 마을주민은 아닌 것이다. 대기오염은 300m이외의 송성리마을뿐만 아니라,주변마을까지 오염시킨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축산분뇨 처리업체
(사진제공=세종시 전동면 송성3리 쓰레기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축산분뇨 처리업체

또 쓰레기를 실어나르며 오가는 수많은 대형차량들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까지 보장할수 없는 것도 이미 극명한 사실입니다.

송성리는 이미 수 많은 대형 차량들의 통행으로 인해 마을주민의 안전을 위협 받고 있습니다.세종시는 송성리 소각장건립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대형차량들의 통행으로 위험에 노출된 주민의 안전권을 보장하라!

우리지역 대표들은 실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지 않고 있다.마을주민들에게 단한마디의 어떠한 공지나 협의를 거치지 않고 위촉된 마을대표, 전동면민대표 입지선정위원들은 전동면민과 주민들의 처절한 분노와 좌절감을 대변해 주어야할 중요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회의 석상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의결권이 없다는 말만 하며, 주민들의 고통과 결사반대의 의지를 전혀 대변해 주지 않고 침묵으로 수수방관 하고있는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에 우리주민들은 쓰디쓴 배신감을 느끼고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전동면과 송성리를 대표하는 주민 대표들과 마을 대표, 전동.전의.소정 지역구 의원, 전동면이 고향인 시의원 이들 입지선정위원들은 직책의 책임감을 갖고 송성리에 쓰레기소각장이 유치되지 않도록 더욱 강력한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주민들의 반대의지를 대변해주시기를 촉구한다.

특히, 세종시 환경운동연합사무처장, P입지선정위원께선 절체절명의 위기속에 놓인 우리마을을 지켜내려는 주민들의 신념을 환경시민단체 차원에서 대변해 주길 바란다.

입지신청자 S콘크리트와 동의자 P용양원은 즉각 신청 철회하라.입지 응모신청자 S콘크리트는 콘크리트구조물을 제작하는 업체로 수십년간 콘크리트분진으로 마을 환경을 오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는 커녕, 세종시에 공장부지 매각을 위해 후보지 신청을 하는것도 모자라 P요양원과의 오랜 친분으로 P요양원과 결탁해 인지능력이 부족한 치매 입소환자들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권을 챙기려 하며, 마을 주민들을 불구덩이 속으로 밀어 넣으려 하고 있다.또한 P요양원측의 동의서 작성과정에서 보인 의혹적 동의는 심각한 문제이며, 이를 적법한 절차라 우기는 세종시가 밀어붙이기식 꼼수 행정을 펼치고 있다.마을 주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이러한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S콘크리트와 P요양원은 즉각 응모신청과 동의를 철회하고 마을 주민에게 사과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주민들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다.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마을을 좋은환경으로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이 모든 권리와 의무를 지키기위해 우리의 입장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 소각장건립 반대의 입장표명을 고수할 것이며 그것이 미흡할 경우에는 인근지역주민과 전동면민들과 연대하여 끝까지 강력하게 저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4월 21일

쓰레기소각장반대 대책위원회

전동면 송성3리 주민 일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