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소장 최명옥)은 지난 4월 27일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로 마을 환경을 바꾸는 어린이위원회 ‘동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어린이위원회 참여 아동 11명과 대학생 멘토 5명이 모여 진행되었으며, 임명장이 전달되는 것으로 2021 어린이위원회 활동이 시작됨을 알렸다.
발대식에 참여한 최명옥 관장은 “우리 집 안과 밖, 그리고 마을의 여러 문제에 대해 아동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정말 기쁘다"며 "아동이 권리주체자로서 힘을 기르고,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며 활동에 기대감을 보였다.
어린이위원회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 집 ‘안’과 ‘밖’에서 나와 친구의 권리가 빼앗기는 상황을 직접 찾아보고 힘을 합쳐 개선을 요청하는 위원 활동이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인근 초등학교인 대전비래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참여 아동을 모집하였으며, 앞으로 비래동이 더욱 더 아동 친화적 환경으로 나아가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한편, 2021 어린이위원회 ‘동심 4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 마을 탐색하기, 환경 개선하기, 결과발표회 등 활동을 올해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