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아산시가 탕정택지개발사업(탕정역 부근) 준공에 앞서 마을명과 교차로명 등 주요 지명 결정에 대한 절차를 마쳤다.
17일 시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탕정역 주변 아파트, 주택지 등을 아우르는 마을명으로 결정된 ‘한들물빛도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용역을 통한 설문조사, 의견수렴 과정을 추진했다.
또 시·도 지명위원회,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까지 1년여의 과정 끝에 얻어낸 성과물이다.
또한 넓은 탕정뜰과 곡교천의 수려한 경관, 신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뜻하는 순우리말을 조합해 설문조사 시 주민 약 99%의 높은 지지를 얻은 ‘한들물빛도시’는 주로 농경지로 이용돼온 탕정 평야지역 최초의 마을명이다.
한편 지난 4월 30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승인돼 지난 11일부로 고시됨에 따라 주민들은 ‘한들물빛도시’를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올 연말부터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 플랫폼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세종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