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이철호 기자 =세종시체육회 연고협약 팀인 국민은행 사격 팀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여자 일반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김민정, 이푸름, 한유정, 백규남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이푸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8일 벌어진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여자일반부 경기에서도 메달 릴레이가 이어졌다.
단체전에 출전한 김민정, 이푸름, 한유정, 백규남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전에서는 국민은행 사격 팀 간판 김민정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정 선수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올림픽선발전에서 주력종목인 여자 10m공기권총에서 3위에 그쳤지만 25m 권총 종목 출전권을 획득,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천이철 세종시사격연맹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훈련에 일로매진해 세종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국민은행 사격 팀 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연맹 차원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사격연맹은 제2대 집행부 구성이 완료돼 향후 연맹 발전과 사격 동호인 지원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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