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채용 관련 부패행위 집중신고 접수
상태바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채용 관련 부패행위 집중신고 접수
  • 이종철 기자
  • cj9000@daum.net
  • 승인 2021.07.19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 간 채용 관련 부정청탁, 시험·면접 점수 조작, 정규직 전환 특혜 등 채용비위 대상

(세종=세종충청뉴스) 이종철 기자 = 국민권익위는 2개월 동안 최근 5년간 공공기관 채용 관련 부정청탁, 시험·면접점수 조작, 정규직 전환 특혜 등 채용비위에 대해 집중신고를 접수받는다.

또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은 법령에 따른 공공기관(339개), 지방공공기관(912개), 기타 공직유관단체(298개)에 대한 제4차 채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신고대상은 공공기관의 최근 5년간(2017~2021), 인사청탁, 시험점수 및 면접결과 조작. 채용 관련 부당지시 및 향응‧금품수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과정 특혜 등 채용절차와 관련된 부패 및 부정청탁 행위다.

신고는 청렴포털(www.clean.go.kr)에서 온라인 신고가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8 또는 110에서 상담할 수 있다.

또 국민권익위 ‘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에 방문·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위치한 정부합동민원센터에 방문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방문‧우편접수는 세종특별자치시 도움5로 20 국민권익위원회 1층 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와 방문접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60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정부합동민원센터이다.

이에 추진단은 신고가 접수되면 사실관계를 확인 후 신고사항이 사실로 판단될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의뢰 할 계획이다.

또한 신고접수 단계부터 신고자의 철저한 비밀보호와 신분보장, 불이익 사전예방, 신변보호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한삼석 부패방지국장은 “국민의 관심과 신고가 공공기관의 투명한 채용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며 “신고 받은 채용비위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해 공공부문의 공정한 채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