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자율주행 트랙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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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자율주행 트랙터 시연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1.11.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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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트랙터 시연
자율주행 트랙터 시연

(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1년 스마트빌리지 확산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북도와 청주시는 16일 오창읍 소재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內 농지에서 자율주행 트랙터 운행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최종낙찰자로 선정된 LS엠트론이 자율주행(직진·후진·회전), 장애물 감지, 변속기능 등의 자율작업 기능을 선보였다.

또 자율작업 트랙터는 별도의 핸들 조향과 작업기 조작 없이 설정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작업상태, 고장 여부, 소모품 교체 시기 등 원격관제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건비 상승 및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활동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시킨 사업이다.

도는 청주시 오창읍과 옥산면에 자율주행 트랙터 3대를 보급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 농업기술원 및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 각 1대씩을 보급하고 자율주행 트랙터 운행을 교육함으로써, 청주시 농민뿐만 아니라 충북 모든 지역의 농민들에게도 자율주행 트랙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가 해결된다면, 충북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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