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LG에너지솔루션 미래 에너지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 맞손
상태바
기계연-LG에너지솔루션 미래 에너지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 맞손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1.12.21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20일 MoU 체결
배터리 분야에 첨단 레이저 기술 적용·전문 인재육성 협력
한국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과 LG에너지솔루션 김명환 사장(사진 왼쪽 네 번째)은 12월 20일(월) 기계연 대전 본원에서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기계연)한국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과 LG에너지솔루션 김명환 사장(사진 왼쪽 네 번째)은 12월 20일(월) 기계연 대전 본원에서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전=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에너지 분야의 차별화 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과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은 12월 20일 기계연에서 박상진 원장과 LG에너지솔루션 김명환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레이저와 고주파 기술 분야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연구비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캠퍼스와 세계 최초의 배터리 전문 교육기관인 LG IBT(Institute of Battery Tech)를 연계해 배터리 관련 기술의 전문 인재 육성에도 협력키로 했다.

기계연 박상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배터리 관련 기술을 넘어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협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협력 연구와 함께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을 모아 세계 배터리 시장의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인류의 당면한 에너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CPO(생산 및 구매 최고책임자) 김명환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기계연구원은 핵심기술 공동 연구뿐 아니라 인재 양성, 기술인력 교류, 신규 연구과제 발굴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개발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