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김용만 기자 = 세종시가 집회주요 장소 불법집회현수막 근절하기 위해 안내판 56매(90㎝×60㎝)를 부착하고 불법집회현수막 근절에 나선다.
20일 시는 불법집회현수막은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를 차단하고, 보행불편을 야기해 교통안전을 위협할 뿐만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면서 시민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또 해당 지역에 무분별한 게시된 집회현수막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9월 시민감동과제 19호로 선정해 시민대표, 정부청사관리본부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거쳐왔다.
그 결과 3가지 분야, 8가지 추진과제를 선정해 정비·계도를 지속 벌여왔으며, 대표적으로 집회현수막 정기 합동정비(매주 수요일), 집회신고 안내문 배포, 집회 안내문 부착 등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업무협의를 갖고 집회현수막 안내 문구, 규격 및 부착 위치 등을 상호 논의했으며, 1차 안내문 56매를 사전 제작해 이달 말 집회 주요 장소에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집회 안내판 부착으로 실제 집회없이 현수막만 게시하거나, 통행 불편 등을 유발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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