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김용만 기자 = 세종시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4명 구성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농작물 및 인명피해 사전예방에 나선다.
22일 시는 21일 농업정책보좌관실에서 ㈔유해조수구제단, (법)야생생물관리협회 세종지회 등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35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운영했으나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점차 충북 보은, 경북 상주 등으로 남하하면서 피해방지단을 44명으로 확대·편성했다.
이날 피해방지단 참여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유해 야생동물 포획과정에 있어 정해진 운영 규정과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응대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한편 피해방지단은 지난해 농작물 피해 신고지역 등에서 멧돼지 263두, 고라니 340두 등 유해야생동물 603개체를 일제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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