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아산시가 결혼을 장려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신혼부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신혼부부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자금대출 잔액의 1.25% 범위에서 연 1회 최대 1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19일 시는 올해 총 114가구의 신청을 받아 111가구를 지원하고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8% 이상이 지원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분자 여성복지과장은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저출산 극복에 대처하고 출산친화적 시책을 적극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산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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