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 벼 돌발병해충 드론 13대 투입 공동방제 실시
상태바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벼 돌발병해충 드론 13대 투입 공동방제 실시
  • 유인상 기자
  • yoo7444@naver.com
  • 승인 2022.06.29 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벼 돌발병해충 기급 드론 방제
벼 돌발병해충 기급 드론 방제

(아산=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아산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드론 13대를 투입해 먹노린재 발생이 우려되는 염치읍, 인주면, 선장면, 신창면 인근 제방 지역(약 50ha)에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먹노린재는 겨울에 제방이나 논둑, 낙엽 등에서 월동한 후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본답으로 이동하여 벼 등 화본과 작물을 기주로 삼아 이삭이나 줄기를 흡즙한다.

피해가 생긴 벼는 잎이 가로로 불규칙한 무늬가 생기고 속잎이 누렇게 말리고 벼알을 흡즙했을 때는 쭉정이를 발생시켜 쌀 품질과 생산량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적기인 6월말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 농작물 돌발병해충 긴급방제단은 2019년도부터 구성해 돌발병해충 발생우려지역을 사전방제하여 큰 피해로 확산되지 않게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벼 재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열 농업기술과장은 “지구온난화로 겨울철 온도가 상승하면서 먹노린재의 월동률이 증가하여 다음 세대의 증식속도도 빨라졌기 때문에 신속하고 확실한 방제가 중요하며, 병해충 피해 발견 즉시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