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

부여경찰서(서장 심헌규)는 아동학대 재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하여 수사중인 만 13세미만 아동 모니터링 시 아동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미술치료를 도입한 ‘금쪽상담소’를 7월 15일부터 시행했다.

아동학대의 경우 대부분의 행위자가 친부모이고 주로 가정내에서 발생하는데 아동은 진술의 부담감과 부모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의사소통 능력이 제한적인 한계가 있다. ‘금쪽상담소’는 가족액자 꾸미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액자를 소재로 하는 비언어적 미술치료를 활용하여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피해아동의 현재 감정과 가족관계 문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헌규 경찰서장은 “피해아동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안전여부를 파악하여 재학대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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