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다솜둥지복지재단 및 한국농촌건축학회와 27일부터 국립공원 내 거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개선사업은 국립공원공단과 다솜둥지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한국농촌건축학회 대학생봉사단과 국립공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시공에 참여한다.
또 앞서 지난 6월 전남 고흥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12가구를 대상으로 한국농촌건축학회 대학생봉사단 42명(우석대 건축학과)이 도배, 장판 교체, 대문 도색, 마을 쉼터 설치 등 마무리 했다.
또한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7일부터는 전남 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나리, 모래, 세목, 넉구 마을 등 16가구를 대상으로 창호 교체, 안전 난간 설치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국립공원 자원봉사단은 이곳에서 전기안전점검, 담장 도색, 마을 청소 등도 병행하고 치악산, 월악산, 변산반도 내 마을 총 11가구를 대상으로도 추가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바탕으로 국립공원 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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