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가 2023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28일 시는 지난 25일 답례품선정자문단을 열고 답례품 선정, 세부품목은 쌀, 복숭아 등 농산물 11개, 장류, 한과, 와인 등 가공품 19개, 관광체험문화 상품 3개, 여민전 등 38개 품목이다.
또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는 29일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게시할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배송 할 수 있는 업체다.
특히 시는 평가기준으로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 가능 여부, 답례품 보관·배송 등 업무수행능력, 지역 내 생산·제조 기반 보유 여부 등을 고려해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 이후에는 공급계약, ‘고향사랑이(e)음 시스템’ 등록 등 절차를 밟아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한편 해당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이 밖의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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