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폭설 대응 예비비 2억 3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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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폭설 대응 예비비 2억 3천만원 투입
  • 김형철 기자
  • 10073000@hanmail.net
  • 승인 2022.12.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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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포함 28대 투입 및 주요 도로 염화칼슘 살포 -
제설작업 장면
제설작업 장면

[서천=세종충청뉴스] 김형철 기자 =서천군이 최고 36cm의 폭설이 이어짐에 따라 주민 안전을 위해 예비비 2억 3천만원을 투입하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보유하고 있는 1t 제설트럭 17대와 굴삭기 1대, 덤프트럭 2대, 투입한 예비비로 임차한 굴삭기 25대와 덤프트럭 5대를 제설 작업에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예비비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염화칼슘을 확보하여 지역 내 주요 도로와 상습결빙도로 곳곳에 살포하고 있으며,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 우려 지역을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했다.

군에 따르면 24일 오전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설작업으로 인한 도로 파손을 지속적으로 예찰하며 보수에도 힘쓰고 있다.

서천군은 24일 오전 4시 기준 대설주의보가 해제되었으나 차량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크리스마스 주말을 맞이함에 따라, 지역 내 차량·인명 사고 등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22일과 23일 대설경보가 연이어 발표됐으며, 23일 오전 5시 기준 서천읍이 36.4cm의 최고 적설량을 보였다. 이에 지난 23일 지역 내 17개 학교가 휴교하고, 8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대체됐다.

또한, 지역 내 버스 일부 구간이 운행이 중단됐으며, 기상 상황과 도로 여건에 따라 운행을 신속히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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