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 지방상수도 비상망 조기 완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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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운곡면 지방상수도 비상망 조기 완공 전망
  • 신만재 기자
  • smj1210@hanmail.net
  • 승인 2023.03.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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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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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세종충청뉴스) 신만재 기자 = 청양군이 운곡면 일원 수질 악화와 수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을 처음 계획보다 4~5년 앞당겨 완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7일 군은 청양읍-신양IC 간 국지도 70호 도로 건설사업(사업비 572억 원) 발주기관인 충남도 건설본부(본부장 최동석)가 군의 건의 사항인 광역상수도 사업 병행시공을 수용했기 때문이다.

도 건설본부는 도로 준공 시기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안전 식수 조기 공급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인식 속에서 병행시공을 긍정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행시공이 아니었다면 현행법에 따라 도로 공사 준공 후 3년간 도로 굴착작업이 불가능한 만큼 4~5년 이후에나 상수도 공사가 가능하고, 이후에도 굴착공사에 따른 도로 통제 등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했다.

군은 도로와 상수도 공사의 병행시공에 대해 충남도 컨설팅 감사를 요청, 평가 결과에 따라 도로 공사 업체와의 계약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또 신속한 계약을 진행함으로써 수질 악화와 수량 부족에 시달리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풍부한 식수를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병행시공은 또 도로 이중포장이나 폐기물처리 비용 등 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부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도로 공사와 상수도 관로의 병행시공을 가능하게 한 충남도 건설본부의 적극 행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운곡면민들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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