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3일부터 5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단지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들에게 도심 속 텃밭 활동을 제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새샘마을4단지, 4일 도램마을 7·8단지에서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 노인들에게는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 봄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모종 등이 제공된다.
또 시에서 육성 중인 도시농업연구회 회원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노인들의 텃밭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르신들에게 공동주택 내 텃밭을 통한 새로운 여가활동 지원으로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도시농업의 확산과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버텃밭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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