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3학년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공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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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3학년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공연 추진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3.05.15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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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공연(뮤지컬)’을 추진한다.

또 학생들은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집단따돌림 등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과 연계한 학생 참여 마당에서 학교폭력 가‧피해 사례에 대한 간접 경험, 학교폭력 추방 선언식 등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회복 역량을 신장한다.

특히, 초·중등 학교급 눈높이에 맞춰 공연의 주제와 시나리오를 차별화하여,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지난 2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연 기관을 공모하고, 3월에는 희망학교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총 14개교(초 7교, 중 5교, 고 2교)가 선정, 공연 기관과의 조율을 통해 연간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희망 학교로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공연은 1회 60분 뮤지컬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학생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 실시 전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담임교사 등과 협의를 통해 학생과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고, 요청 사항을 공연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또한, 교육 실시 후에는 공연 기관과 공연 진행 과정에서 보완할 점, 수정사항 등을 수시 협의하고,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개선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이제 정형화된 형태를 벗어나 시대‧사회적 변화와 요구를 반영한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해 학교 현장에서 효과를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학생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 추진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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