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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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3.06.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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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충북농기원

(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최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경지를 비롯해 인접한 산림에서 많이 발생하는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자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에 부화해 5~6개월 정도 살면서 배, 사과, 포도, 체리,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저해하고, 분비물을 배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동성이 강한 돌발해충은 약충기인 6월에 방제해야 효과가 커, 도는 적기 방제를 위해 5월까지 지역별로 약제 배부를 완료하였다. 또한 6월말까지 공동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 산림부서와 협업해 농경지와 산림지 9,182ha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며 “약충기 공동방제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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