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517억 원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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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517억 원 부과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3.07.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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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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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건축물) 65만 6934건, 1,517억 원을 부과했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1,093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312억 원, 지방교육세 112억 원이며, 과세 대상별로는 주택분 716억 원, 건축물분 801억 원이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 본세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10만 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이번 재산세는 전년보다 116억 원(7.1%) 감소했다. 이 중 주택분 재산세는 전년 동기 대비 68억 원, 건축물분 재산세는 48억 원이 감소했다.

또 주택 공시가격 및 건축물 시가표준액 하락으로 재산세 부과액이 줄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역별 부과액은 유성구 544억 원(6.4%↓), 서구 469억 원(7.3%↓), 중구 176억 원(10.3%↓), 동구 164억 원(6.6%↓), 대덕구 164억 원( 6.2%↓)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택 공시가격 하락과 건축물 신축가격기준액 차등화 및 상가 용도지수 조정으로 세금 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이 낮아지면서 전반적인 재산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은 2022년도에 한시적으로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공시가격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공시가격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를 적용하여 공시가격 6억 이하 1주택 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부담은 더욱 완화된다.

한편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위택스(wetax.go.kr)나 지로납부, 가상계좌, 자동응답시스템(ARS ☎042-720-9000) 등을 이용하거나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없이도 현금지급기(CD)/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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