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세종충청뉴스] 김형철 기자 =서천군이 국가 미래를 이끄는 서해안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주요 전략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등 공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2023년 상반기 주요업무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에 역점을 두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성과 도출을 위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먼저, 민선 8기 공약은 5대 과제·60개 세부 과제로, 이 중 4개 사업은 완료했으며, 나머지 공약은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국가 신성장 산업 기반 마련 ▲57년만에 신청사 시대 개막으로 역동적 민선 8기 도약 ▲풍성한 관광레저 활성 ▲역사문화도시 각인 ▲스포츠 메카 우뚝 등 크게 5대 분야로 뽑을 수 있다.
공모사업은 전년도 32개 사업, 99억원 대비 사업 수는 줄었지만, 사업비는 64억이나 늘어나, 총 28개 사업에 16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날 역점과제 62건과 주요업무 352건 등 총 414건의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역점과제에 대한 계획 보고도 진행했다.
또한, 군은 ▲장항 브라운 필드 국가 자연환경복원 1호 시범사업 추진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 혁신 성장 2단계 추진 ▲서천군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조성 ▲장항항 개발사업 추진 등 ▲김 산업 수출역량 강화 및 기반 조성 ▲길산천~판교천 수로건설 ▲ 웅천-서천-대야 간 단선전철의 복선전철화 추진 ▲유부도 광역상수도 공급 추진 등 주요 역점 과제 중심으로 2년차 업무 추진에 나선다.
특히,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과 지역특화자원(해양바이오·블루카본)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우리 군 역점과제가 국가정책에 반영된 만큼 본 사업들의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제 민선 8기 2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우리 군 역점 사업들이 준비를 마치고 본론으로 들어가야 하는 시기”임을 당부하며, “군정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일 것이며, 모든 공직자와 함께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