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외래종 잡초제거 생력화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상태바
논산시, 외래종 잡초제거 생력화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 김형철 기자
  • 10073000@hanmail.net
  • 승인 2023.08.03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초제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잡초 고민 해소 일환 -

(논산=세종충청뉴스)김형철 기자=논산시(시장 백성현)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일 상월면 월오리에서 친환경 벼 재배농가 및 친환경농법연구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래종 잡초제거 생력화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제초기 현장평가회 장면
제초기 현장평가회 장면

 평가회에서는 승용제초기 시연이 이뤄졌다. 특히 왕우렁이가 먹지 않아 친환경 벼 재배 시 문제를 일으키는 ‘미국좀부처꽃’ 등 외래종 잡초를 제거하는 현장 시연이 진행돼 이목을 모았다.

농업인들은 외래종 잡초가 제거된 농경지와 제거되지 않은 농경지를 비교해보며 승용제초기의 성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평가가회에 참석한 농업인은 “최근 외래종 잡초 때문에 수확 작업 시 콤바인 작업이 어려워지고, 벼 수확량 자체도 30%이상 감소해 친환경 벼 재배에 곤란을 겪고 있었다”며 “평가회에서 접하게 된 승용제초기를 활용한다면 친환경 재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전했다.

시 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기술과 장비 도입을 통해 영농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자연 친화적 농촌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친환경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