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행위 근절, 장마철 하천 수질오염원 집중단속 실시
(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7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폐수, 폐기물, 가축분뇨 개인하수 등 주요 하천 환경오염원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해 총 7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성공적인 추진과 장마철, 추석 명절을 대비하기 위해 이번 3분기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군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그 외 시군에서는 자체단속을 실시했다.
또 3분기 집중단속 기간동안 주요 하천 환경오염원 811개소를 확인한 결과,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폐기물 공공수역 유출, 폐기물 부적정 처리 및 보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미가동 등 총 74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무분별한 하천오염 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하여 도민들에게 깨끗한 하천과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환경관련법규를 준수하지 않고 운영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거쳐 위반혐의를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며, 관할 시군에서는 영업정지, 조업정지, 조치명령 등의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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