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무용단, 제21회 `희희낙락(喜喜樂樂)`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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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립무용단, 제21회 `희희낙락(喜喜樂樂)` 정기공연
  • 유인상 기자
  • yoo7444@naver.com
  • 승인 2023.10.20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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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립무용단
천안시립무용단

(천안=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시립무용단은 제21회 정기공연 ‘희희낙락(喜喜樂樂)’을 11월 3일 오후 8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김용철 천안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안무로 꾸며지는 천안시립무용단의 ‘희희낙락(喜喜樂樂)’은 ‘기쁨이 넘치고, 즐거움이 가득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즐거움이란 값진 선물을 주고자 기쁨의 춤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을 희희낙락에 각각 배치해 계절 변화에 따른 삶의 곡선을 춤으로 담아 프롤로그, 1장 춘희, 2장 영희, 3장 야상, 4장 소소, 에필로그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 프롤로그에서는 관객을 마중하는 ‘희희낙락’의 길 맞이가 펼쳐지고, 청사초롱이 무대 불을 밝히며 시작되는 1장 ‘춘희(春喜) - 봄의 환희’의 유희성은 묵직하되 경쾌하다.

또한 2장 ‘영희(迎喜) - 맞이 기쁨’은 성하(盛夏)처럼 비나리와 불꽃이 판의 흥겨움을 더한다. ‘맞이’로 맞고, 다시 여는 몰입감은 기쁨이 주는 새로운 세상이다. 3장 ‘야상(夜想) - 상상의 밤’은 깊어가는 사랑을 낭만적으로 담아낸다. 사랑은 음악이 되고, 음악은 춤이 된다. 밤의 상상이 상상의 밤을 부른다.

이밖에 웃음에 대한 독창적 해석이 돋보이는 4장 ‘소소(笑笑) - 웃고 웃다’는 락(樂)이 지닌 본디의 희(喜)를 갈구한다. 겨울에서 바라본 봄이 담긴 에필로그는 ‘희희낙락(喜喜樂樂)’의 여운을 남기며, 삶을 다시 바라본다.

한편 천안시립무용단 제21회 정기공연은 티켓링크(1588-7890)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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