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북도는 27일부터 3일간 청주문화제조창 광장에서‘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가무형문화유산인 우리술 막걸리와 충북 업사이클링 푸드를 대표하는 못난이 김치가 연계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또 37개 막걸리 업체들이 참여하는 막걸리 전시관에서는 전국의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다채로운 맛의 막걸리를 시음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김치 전시관에서는 못난이 김치 시식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못난이 김치를 구매할 수 있고,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고추장아찌, 고추부각, 알감자구이 등 충북의 업사이클링 푸드들도 만날 수 있다.
이날 못난이 김치 축제는 지역 내 일반 김치업체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충북 김치 산업관)을 마련하여 충북김치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대표되는 충북 김치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현장 반짝세일도 진행한다.
또한 농특산물 부스에서는 지역농가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들을 판매하고, 젓갈 홍보관에서는 김장을 대비해 다양한 젓갈도 선보인다.
게다가 축제는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다양하다. 막걸리 빚기와 김치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고, 시간대별로 마술, 댄스, 노래 공연과 디제잉 파티 등을 마련하여 모든 연령대와 가족관람객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내도록 축제를 구성했다.
이밖에 막걸리와 김치를 주제로한 음식 축제인 만큼 풍성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잣 막걸리, 블루베리 막걸리, 밤 막걸리, 오미자 막걸리, 메밀 막걸리 등 다채로운 막걸리에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안주들과 먹거리들이 판매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축제’가 전통주 경쟁력 강화와 국산 김치 소비촉진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