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선수단 감독 공개 채용 응시자 부적격 등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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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선수단 감독 공개 채용 응시자 부적격 등록 논란
  • 노충근 기자
  • n-chg@hanmail.net
  • 승인 2023.11.10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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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씨 감독 등록한 응시자 2022년 5월경 보조금 관리법 위반·업무상 횡령 등 혐의 검찰에 송치 현재까지 계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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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가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선수단 감독 및 코치, 트레이너를 공개 채용에 감독을 지원하는 응시자 중 부적격 대상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세종시 체육진흥과 체육정책팀장은 유선 상으로 지난 9월경 유력한 지도자에게 감독 공고에 앞서 지도자격 경력을 확인하고 채용분야(감독) 지원 자격 기준을 전혀 갖추지 못하도록 5년 지도경력을 공고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0일 시는 체육진흥과에서 10월 25일 세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선수단 감독·코치·트레이너를 공개모집으로 감독 1명, 코치 1명, 트레이너 1명 등 총 3명을 공개 채용 안내를 공고했다.

또 지난 2021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및 관리지침으로 자격 요건에 감독.코치 해당분야 전공.전문가(학위취득, 자격증 소지자, 선수출신 등)이면서 경력자(5년이상 지도자 경력) 전문 스포츠지도자(2급이상, 테니스)를 명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개모집 마감으로 세종시청 테니스실업팀 K감독과 Y코치 등 4명이 감독 등록하고 1명 코지, 2명 트레이너가 지원했다.

감독으로 접수한 이 중 2022년 5월경 세종경찰청에서 내사를 통해 정부 및 지자체 체육회 보조금 유용과 관련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현재까지 계류 중에 있는 응시자로써 부적격이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시 체육정책팀장은 “지난 9월 지도자한테 전화한 이유는 5년 경력을 확인하기 위해 통화한 적은 있다”며 “현재 공개모집에 대해서는 2021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및 관리지침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및 관리지침으로 테니스 감독을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 심사(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함)후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합격자는 결정하지 않을 수 있다며 면접위원으로 구성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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