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환경부, 경로당 소규모 취약시설 60곳 선정...안전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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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환경부, 경로당 소규모 취약시설 60곳 선정...안전점검 착수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3.12.28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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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60곳을 집중지원 지자체로 선정하고, ’24년 총 400명의 시니어를 점검인력으로 육성(34억 원, 국비 50%)해 2.4만 건 이상의 안전점검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지원 지자체로 선정한 60곳은 지자체별 경로당 시설현황, 참여 적극성,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 사업 참여를 위한 지방비 확보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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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 부처는 경로당 중심의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10.17.) 체결에 대한 후속 조치로 스마트 시설안전관리 매니저 사업을 추진, IT 기반의 손쉬운 스마트 점검 웹 개발, 시설물 정보공유 플랫폼 운영 등을 통해 지역별 안전관리체계의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4년부터 그간 안전점검 부족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안전 우려가 큰 민간 경로당(4.6만 개)을 중심으로 시니어 점검원을 본격 투입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집중지원 지자체는 우선적으로 민간 소유의 경로당 시설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안전점검 결과는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의 성과검증을 받아 정보공유 플랫폼(SFMS)에 데이터(DB)로 구축되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받는다.

또 시니어의 안전점검 결과, 안전성에 문제 큰 시설은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가 직접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하고,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설개량 비용도 우선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24년은 국민 생활시설의 안전을 보다 강화하는 원년으로, ’27년까지 은퇴한 기술인 등을 활용하여 모든 지자체에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되도록 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3천 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 부처의 협업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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