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충청뉴스) 김성하 기자 = 충청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5일부터 자금 신청을 받는다.
특히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또 올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정주여건(기숙사) 조성지원 자금 50억원을 신설·지원한다.
또한, 더 많은 기업이 자금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금 수혜기업의 재신청 유예(1년) 적용 대상 자금을 1개자금 → 3개자금으로 확대했다.
더욱이 자금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대출실행기업 사업완료 보고서 제출 의무화, 현지실사 확대 실시 등 사후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충북도민 200만 프로젝트 달성’을 위하여 임신·출산·양육 적극 참여 기업인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금리 우대를 기존 0.5%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
또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1차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3월과 6월, 8월에도 추가 접수를 받는다.
한편 충북도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상황이 예상되는 2024년에도, 외부변수에 취약한 중소·영세기업의 경영위기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맞추어 자금이 적기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www.chungbuk.go.kr) 또는 충북기업진흥원 누리집(www.cba.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