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4 상반기 음봉면 열린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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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4 상반기 음봉면 열린간담회’ 개최
  • 유인상 기자 기자
  • yoo7444@naver.com
  • 승인 2024.01.23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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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이 2024년 상반기 음봉면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산=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은 22일 김희영 시의회 의장, 홍순철 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상반기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박경귀 시장은 “음봉면은 아산시가 모시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묘소가 있는 곳으로, 탕정2지구 개발이 완성되면 고품격 주거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면서 “이런 큰 비전 외에 다양한 현안을 말씀해 주시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주민들은 버스정류장 비가림 시설 및 스마트 승강장 설치, 동암2리 등 클린하우스 설치, 음봉농협 앞 과속방지턱 설치, 쌍용 보건소 앞, 원남리 하나마이크론 앞 회전교차로 조성, 산동1리 마을회관 보수, 산동사거리 도로 확포장 등을 건의했다.

또 농협중앙회 요양병원 유치, 국지도 70호 도로 파손 부분 개보수,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9홀→18홀 규모 확장, 매곡천 상류 유속 회복 보수, 이순신 장군 묘소 기반 문화콘텐츠 발굴, 어르신 돌봄서비스 확대 등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주민들의 질의에 일일이 답하며, 그 과정에서 음봉지역에 대한 시정 구상을 소개했다.

이어 “탕정2지구에 포함된 음봉면 지역에 R&D집적지구를 만들 예정이다. 판교처럼 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미래성장동력이 될 산업이 들어오게 될 것”이라며 “이곳을 잇는 628번 도로는 현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고, 이 도로 북단 일원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여러 측면에서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이뤄졌던 충무권역이 올해 8월 시로 귀속되면, 온천치유센터를 설치해 아산온천을 치유온천으로 만들겠다”며 “온천의 치료 효과를 데이터로 검증하고, 치유욕조 등 각종 시험과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들어 음봉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68건(2022년 하반기 25건, 2023년 상반기 22건, 2023년 하반기 21건) 중 산동3리 마중택시 운행 요청,  ▲버스노선 확대 조정, 백의종군 길 고증 및 정비 건의, 경로당 난방비 차등 또는 추가지원, 꾀꼴산성, 물한산성 권역 정비, 연암산 정상 정자 설치, 연세유업 아산공장 악취 해소 등 19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또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8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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