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3071만명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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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총3071만명 이동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4.02.14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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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2.8.∼2.12., 5일간) 동안 총 3,071만 명이 이동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2,787만 명(5일간) 대비 10.2% 증가했다.

특히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721만 대로 지난 10일 통행량은 설 연휴기간의 일 통행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인 629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귀성·여행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구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또한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승용차 이동비율 증가로 승용차 분담률이 전년 대비 0.9% 증가(92.2%→93.1%)하고, 여행 수요 확대 등으로 항공 분담률도 다소 증가(0.6%→1.2%)됐다.

게다가 고속도로 휴게소, 공항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의 이용 편의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 국민들이 이동 중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3,500원 이하 알뜰간식 판매(10종 이상)는 전체 휴게소(207개) 중 202개 휴게소(97.5%)에서 시행, 휴게소 혼잡안내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인력을 증원하였다. 이동식 전기차 무료 충전서비스는 11개 휴게소에서 504대가 이용했다.

또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연계한 합동단속으로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뉴미디어와 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해 대책기간 중 전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201건으로 전년(1,983건) 대비 39.5% 감소, 사망자 수는 19명으로 전년(27명) 대비 2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철도, 항공의 경우에도 시설물 안점점검을 강화하고 비상근무체계 운영을 통한 혼잡 관리로 특기할 만한 사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지홍 교통물류실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설 특별교통대책이 잘 시행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이번 연휴기간의 교통수요 분석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안전과 이동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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