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이종철 기자 = 국민권익위는 지난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정책소통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1형 당뇨병’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국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 결과는 1형 당뇨병 인식개선 및 지원방안 마련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1형 당뇨병을 앓던 아이와 함께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형 당뇨병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인하고 지원방안 등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항목은 1형 당뇨병에 대한 인지도, ‘소아당뇨병’으로 불리는 1형 당뇨병 명칭의 적합성, 1형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지원 등으로 진행한다.
민성심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1형 당뇨병에 대한 국민인식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형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국민의 뜻을 모을 수 있도록 국민생각함을 통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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