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예방수칙 당부
상태바
천안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예방수칙 당부
  • 유인상 기자 기자
  • yoo7444@naver.com
  • 승인 2024.04.01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청
천안시청

(천안=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시는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1일 시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제2급 법정 감염병인 성홍열과 동일한 A군 연쇄상구균(GAS)에 감염돼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번 주요 증상은 고열, 오한, 근육통 등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나 중증의 경우 저혈압, 호흡곤란,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또 주로 점막 또는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고, 비말을 통한 호흡기 감염도 가능하다. 따라서 상처 부위 노출을 최소화하고, 소독 및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또한 수두 및 인플루엔자 감염 시, A군 연쇄상구균의 감염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수두 및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 수술 등으로 인한 상처 노출, 알코올 의존증 및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 기관을 방문해 조기 진단·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최근 일본 여행객 증가세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홍열과 더불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의 감시 및 신고 체계 강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