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고위험군 대상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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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고위험군 대상 합동점검 실시
  • 유인상 기자 기자
  • yoo7444@naver.com
  • 승인 2024.04.08 0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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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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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아산시가 아동학대의 선제적 예방과 재학대 방지를 위해 고위험 아동 대상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학대 피해 아동의 재학대율은 2020년 11.9%, 2021년 14.7%, 2022년에는 16%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아산시의 2022년 재학대율도 약 15%에 이른다.

8일 시는 재학대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지원청,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의해 아동학대 반복 신고 가구, 분리 보호 후 원가정 복귀 가구, 사례관리·가정방문 거부 가구, 아동학대 사법 판결 가구 등 아동학대 고위험군 10가구를 선정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가정방문·집적대면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 상태와 양육 및 주거 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 여부를 점검한다.

또 점검 중 재학대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보호조치 또는 수사 의뢰 등 적극적인 대응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빈틈없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안전한 아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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