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 29개소·민방위 비상급수시설 91개소 등 120곳 수질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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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 29개소·민방위 비상급수시설 91개소 등 120곳 수질검사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4.04.08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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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검사

(대전=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6월까지 약수터 29개소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91개소 등 120개소를 대상으로 5개 구청과 합동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먹는물공동시설은 50명 이상이 마실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됐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말하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가뭄, 전쟁 등 비상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 최소한의 용수를 주민에게 공급하고자 설치한 시설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먹는물공동시설과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관리상태와 미생물, 유해 무기·유기물질 등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수질검사 결과는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각 시설의 안내판에 게시하며 부적합일 경우 음용을 중지하고 주변 오염물질 제거 등의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약수터의 경우 강우로 인한 인근 오염물질이 유입될 수 있어 주변 환경정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먹는물공동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먹는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비상재해 사태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한 식수 및 생활에 필요한 용수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민방위 비상급수 수질검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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