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 고복자연공원 생태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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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 고복자연공원 생태 프로젝트 추진
  • 송윤영 기자
  • yaho1130@hanmail.net
  • 승인 2024.04.09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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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조형물·수변관찰로 포토존 설치, 소공원 안내판 보강 등
고복자연공원
고복자연공원

(세종=세종충청뉴스) 송윤영 기자 = 세종시공원관리사업소가 2024년 고복자연공원 시설 개선을 통해 공원 방문 만족도를 높이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를 추진한다.

9일 시는 지난 1991년 고복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연서면 소재 고복자연공원은 고복저수지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산책 명소로, 특히 봄철에 만개하는 벚꽃을 찾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또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 일환으로 관광 명소로서의 고복자연공원 활성화를 위해 생태광장에 고복자연공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한글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수변관찰로 전망대 두 곳에 테마 포토존을 신설해 방문객에게 인증샷 촬영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9개 소공원에는 안내판을 보강하고 저수지변 수변관찰로(3.6km)에는 기존에 없었던 구간별 표지, 방향 안내 패널을 설치해 방문객의 공원시설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는 2024년 시민참여예산사업에 채택됨에 따라 추진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고복자연공원의 모습에 지역민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서 시는 고복자연공원에 푸르름을 더하기 위해 소공원 야생초화원과 수변생태소공원 두 곳에 관목과 초화류 약 3만 본을 식재했다.

또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복자연공원 내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생태관찰장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를 복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고복저수지 수생태계 자연학습관찰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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