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창녕함안보 구간 양수장 10곳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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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창녕함안보 구간 양수장 10곳 개선 추진
  • 노충근 기자
  • n-chg@hanmail.net
  • 승인 2019.11.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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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수막재배 대비 양수제약수위(EL. 4.8m)로 수위 회복
대지1, 유어양수장
대지1, 유어양수장

(세종=세종충청뉴스) 노충근 기자 = 환경부는 현재 창녕함안보 구간의 양수장 10곳의 개선을 추진, 지난 10월 1일부터 개방했던 창녕함안보의 수위를 오는 20일 다시 양수제약수위(EL. 4.8m)까지 회복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창녕함안보를 27일간 취수제약수위까지 개방(EL. 4.8 → 2.2m)하여 관측(모니터링) 및 양수장 개선을 추진, 지난 15일부터 수문을 닫아서 겨울철 수막재배 시 물이용 장애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 기간 동안 2020년 상반기 창녕함안보의 탄력운영을 위해 양수장 개선 등 물이용 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매년 여름 낙동강 녹조가 심하게 발생하는 창녕함안보는 녹조저감과 관측(모니터링)을 위해 개방 확대가 필요하나, 그간 양수장 취수제약 등으로 인하여 양수제약수위(EL. 4.8m) 이하로 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양수장 10곳의 개선공사가 보 개방 기간을 이용해 진행되었고,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양수장 5곳도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홍정기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장은 “지역사회와 충분히 소통하면서 창녕함안보 개방에 대비해 용수공급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타 지역 주민, 지자체와도 소통을 계속하면서 낙동강의 보 개방·관측(모니터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양수장을 개선이 완료되면 2020년 여름철 녹조가 심한 기간에 보를 취수장 수위(EL. 2.2m)까지 개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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