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종충청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한다.
9일 시는 5월이 야외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 증가로 인해 1년 중 가장 많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도로변 캠페인 실시, 안전취약계층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안전문화운동을 실시한다. 읍면동 자생단체,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과 함께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주요 도로변 및 다중집합 장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천안시 대형 행사인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2024 천안 흥타령 춤축제’ 기간 중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동력 킥보드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안전문화운동 동참을 유도한다.
이밖에 안전문화 교육 과정인 천안시민문화대학을 6월부터 모집·운영하고, 어린이·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9월까지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위험 상황 인식이 부족한 어린이의 경우 순간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겠다”며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각 가정에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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