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종충청뉴스) 최재옥 기자 = 세종시가 본인서명사실확인제 발급률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업무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서명확인은 인감증명제도의 인감대장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인감증명서 대리발급에 따른 인감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됐다.
또 지난해 12월 기준 세종시 서명확인 발급률은 5.19%로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였으나, 지난해에는 9월까지 7.04%를 달성, 전년 대비 발급률을 1.85%p 향상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서명확인발급률을 상·하반기 읍면동 평가지표로 활용해 주민센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홍보물 제작·배부, 주택 특별공급 대상 이전기관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서명확인제 홍보에 힘썼다.
또한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 행사 및 수요기관 방문을 통해 제도를 홍보하고, 민원인 대상 안내를 통해 발급을 독려하는 등 서명확인제도와 편리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한 번 이용 승인을 받으면 언제든 정부24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제도”며 “앞으로도 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안정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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