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코로나19 방제 가축 방역차량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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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코로나19 방제 가축 방역차량이 뜬다!
  • 김성하 기자
  • yanus210@daum.net
  • 승인 2020.02.24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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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소독차량 소독지원

(충북=세종충청뉴스)김성하기자=충청북도는 24일 코로나 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도내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가축방역용 차량을 코로나 감염증 예방에 투입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확산의 적극적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한 이시종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기존 보건소에 보유한 방제차량 14대 외에 농협 공동방제단 34대, NH 방역단 9대, 시군보유 14대, 동물위생시험소 7대가 추가 투입돼 총 78대의 방제차량이 소독을 실시한다.

추가로 소독하는 주요 방제시설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버스 승강장 등 다중이용 시설 및 다중집합 장소이며, 보건부서와 농정부서의 협업체계로 진행된다.

시군별 방역소독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부서별로 담당관을 지정해 방역활동의 유효성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하기로 했다.

도 방역당국은 이와 같은 방역조치로 일부 도민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성숙한 도민의식 역량으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아울러 공공시설에 대한 소독을 행정에서 모두 담당할 수 없는 만큼 매주 월, 목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하고 회사와 가정 등에서 일제히 소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가축방제차량이 ‘코로나 19’ 방제활동으로 일시 전환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예방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축산농가는 자체적으로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농장 내 청소 소독과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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