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전지역 확진자 추가 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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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전지역 확진자 추가 3명 발생
  • 김민조 기자
  • minjo34622@naver.com
  • 승인 2020.02.26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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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자브리핑
(사진제공=대전시)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세종충청뉴스) 김민조 기자 =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가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브리핑을 갖고 "지난 23일 세 번째 확진환자 발생 후 안타깝게도 오늘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4번째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으로 유성구 봉명동 성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오늘 판정 후 4번째 확진자가 근무하는 병원은 코호트 격리 중이고, 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등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어 "5번째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33세 남성으로 서구 둔산동 산림기술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원으로 충남대학교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입원 격리되었다"고 밝혔으며 "6번째 확진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39세 여성으로 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에 근무하는 역무원으로 입원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현재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파악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며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 동선 내 모든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하고,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자가격리 및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현재 대전시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게 위해 다중집합시설 등에 대한 총 방역, 방역물품 지원, 특정 종교단체 관련 여부 등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약 52만개의 마스크를 각종 다중 접촉 근무자 및 시설 등에 지원했고, 향후 79만개를 추가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공개된 신천지 교인 명단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역내 감염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하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시의 안내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다중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허 시장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하여 담당 공무원, 의료기관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단을 위해 애써 주시는 언론에도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 시민들께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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